▲ 경기도청 전경. |
[이코노미세계] 경기도가 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1회 지방정부협의체 장관 회담(DETA's Ministerial Summit)'에 참석해 메사추세츠(미국), 옥시타니(프랑스) 등 세계 9개 지방정부와 함께 AI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회담은 2024~2025년 지방정부협의체(DETA) 의장국인 카탈루냐주 주최로 열렸으며, 참가국들은 AI 분야 국제협력과 윤리적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경기도는 AI 산업 현황과 AI를 활용한 도민 삶의 질 향상, AI 산업 진흥 및 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각 대표단은 '신뢰할 수 있는 AI 발전을 위한 선언문'을 통해 인간 존엄성, 민주주의, 법치주의를 핵심 가치로 삼고 윤리적 규범과 사회적 가치를 준수하는 AI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하는 협력 의지를 공식화했다.
라운드테이블 토론에서는 AI의 윤리적 사용과 DETA 연합의 향후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경기도는 '인공지능 윤리 기반 조성에 관한 조례' 등 추진 중인 정책을 소개하고, 글로벌 AI 윤리 실현을 위한 국제적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DETA는 혁신 기술 분야 영향력 확보 및 교류를 위한 글로벌 협의체로, 17개국 지방정부가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1월에 가입해 AI 분과에 참여하고 있다.
▲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1회 지방정부협의체 장관 회담. |
이코노미세계 / 이해창 기자 bmk8899@naver.com
[저작권자ⓒ 이코노미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