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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욱 경기도의원. |
[이코노미세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이 8일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이후 국가적 혼란이 일단락된 가운데,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적 결단과 협치를 강조하며 경기도의 역할을 촉구했다. 그리고 1,415만 경기도민을 대표해 민생 중심의 행정을 요구하며 도의회와 도민의 뜻에 적극적으로 화답할 것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라는 삼중고 속에서 서민들의 삶은 더욱 팍팍해지고 있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서민 가계가 생존을 걱정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여야를 막론하고 민생 회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기도가 민생 중심 행정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올해 4월 예정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무산되면서 민생 회복을 위한 골든타임이 반복적으로 무너지고 있는 현실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민생연석회의 수석부의장을 직접 만나 지방 재정 운용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추경을 촉구했지만, 지난 정부와 경기도가 이에 응답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경기북부 발전 정책이 단순한 지역균형발전 차원의 보상이 아니라 경기도 전체의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처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 의원은 김동연 도지사가 발표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경기북부 대개발 프로젝트 추진이 어떠한 경우에도 미루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새로운 정부를 탄생시켜야 하는 중대한 시점에서 개헌보다 중요한 것이 내란 종식인 것처럼, 경기도 행정에서 빈틈없는 행정을 실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여야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비상경제대책위원회를 가동하고 민생 대응을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지금 필요한 것은 정치적 결단과 빈틈없는 행정"이라며 도민을 위한 행정의 최전선에서 책임과 책무를 다할 것을 경기도 공직자들에게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정치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일"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경기도의회가 도민 곁에서 함께하며 민생 회복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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