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원 정비·폭염 대응 등 현안 ‘현장 중심’ 해결

[이코노미세계]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강수현 양주시장이 지난 3년간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시민 소통에 주력해온 시정 성과를 공유하고, 주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을 호소했다.
강 시장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통장연합회 월례회의를 비롯해 다양한 현장을 누비며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가교 역할을 해온 이통장들과 함께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등 주요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록적인 폭염 속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 대응 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무더위 속 주민 안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시는 7월 이통장연합회 월례회의를 통해 주민 자치 기반 강화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민원과 지역문제 해결에 함께해 준 이통장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양주시가 다양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사업 등 시급한 사안들이 산적해 있다”며 “지역 구석구석을 가장 잘 아는 이통장 여러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향후에도 월례회의를 중심으로 이통장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 균형 발전 및 생활 민원 해소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면서 강 시장은 지난 6월 양주2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와의 조찬 간담회에서 제안된 ‘하늘물근린공원 무장애 힐링나눔길’ 조성 요청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현장을 찾았다.
또, 위원장 및 관계 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직접 공원을 방문해 맨발길 조성 가능성 및 정비 방향을 점검하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치유 공간 마련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도심 속 녹지 공간과 복지 기반을 결합한 ‘힐링 도시 양주’ 조성을 위해 공원 리모델링, 무장애 산책로 확충, 시민 아이디어 수렴 등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달 초 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제4회 경기북부 여성경제인대회도 강 시장의 행보 중 하나였다. 이 대회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 창립 11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여성기업, 내일을 여는 희망의 열쇠’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강 시장은 “여성 경제인들의 탁월한 리더십과 아이디어는 경기북부 경제의 버팀목”이라며 “이 자리가 산업 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양주시는 향후 여성 기업인을 위한 맞춤형 정책, 창업 지원, 네트워킹 확대 등을 통해 ‘여성 경제도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수현 시장의 행보는 단순한 행사 참석을 넘어 현안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정책을 실천으로 이어가는 행정 철학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정책은 책상에서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삶 속에서 피어나야 한다”며 “작은 제안에도 귀 기울이는 시정이야말로 진정한 변화의 시작”이라고 강조해 왔다.
양주시는 현재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폭염 대응체계 고도화 ▲도시공원 기능 강화 ▲여성경제인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 8기 후반기에도 시정 전반에 걸쳐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 밀착형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수현 시장의 행보는 단순한 실적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라는 철학의 실현이다.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전환하는 그 과정이 양주시의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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