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가운데). |
[이코노미세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5일 용인제일교회에서 열린 '2024년 용인시보육인대회'에 참석해 보육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시·도의원, 보육 교직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어린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피고 교육하는 어린이집 원장님과 교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의 재정 상황이 어렵지만, 20년간 동결됐던 어린이집 냉난방비를 더 지원하고 어린이날 행사 지원 예산도 내년에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어린왕자'의 구절을 인용하며 "어른들이 어린이였을 때의 마음이나 꿈을 기억한다면 어린이들을 나라의 훌륭한 인재로 키우는 일에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 중 이 시장은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와 조용필의 'Q'를 열창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용인 지역 보육 발전에 기여한 원장, 보육교사, 육아종합지원센터 직원 등 총 5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2부에서는 경기시나위 오케스트라의 국악 공연이 진행됐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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