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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시의회 전경. |
[이코노미세계] 파주시의회가 지난 2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54회 임시회를 폐회하며 5일간의 의사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수립과 함께 다양한 조례안 및 동의안이 심의·의결되었다.
- 상임위원회, 총 26건의 안건 심사 -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상임위원회에서는 총 26건의 안건이 심사되었다. 세부적으로는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조례안 1건,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조례안 10건과 동의안 1건, ▲도시산업위원회에서 조례안 11건, 동의안 1건, 의견청취의 건 2건이 다뤄졌다. 모든 안건은 상임위원회의 심사 결과에 따라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의결되었다.
특히 도시산업위원회에서는 지역 현안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며 심도 깊은 검토가 이루어졌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 파주시의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 최창호 의원, ‘심악산’ 명칭 환원 촉구 -
24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최창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제강점기 개명된 ‘심학산’의 원래 이름인 ‘심악산’으로 환원할 것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심악산이라는 이름은 지역 문화와 지형적 가치를 담고 있다”며, 이를 회복함으로써 파주의 정체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표결에 부쳐진 도시산업위원장 불신임안은 재적 의원 과반수 찬성에 미치지 못해 부결됐다. 이로 인해 도시산업위원회의 기존 리더십 체제가 유지되며 안정적인 운영이 지속될 전망이다.
- 박대성 의장, “내실 있는 결산검사와 행정사무감사 당부” -
박대성 의장은 폐회사에서 “2024년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된 위원님들께서는 철저하고 내실 있는 결산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집행부는 면밀한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충실한 자료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며 집행부와 의회의 협력을 강조했다.
-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준비 본격화 -
이번 임시회를 통해 파주시의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의 계획서를 수립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단체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점을 도출하기 위한 중요한 절차로, 이번 감사가 파주시 정책과 행정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 지역 발전을 위한 의회의 역할 강화 -
제254회 임시회를 통해 파주시의회는 지역 현안을 다각도로 검토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논의했다. 특히 조례안 및 동의안 심사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법적·행정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주시민들의 관심 속에 마무리된 이번 임시회의 성과가 앞으로 시정 운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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