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선택급식에 대한 인식 여론조사 결과 |
[이코노미세계] 경기도교육청이 실시한 자율선택급식 여론조사 결과, 운영교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 92%가 학교급식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운영교 학생의 96%가 자율선택급식을 계속 운영해야 한다고 답해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10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도내 중고등학생 2,175명을 대상으로 모바일로 진행됐다.
자율선택급식 만족 이유로는 '먹는 양을 스스로 정할 수 있어서'(68%)와 '메뉴를 선택할 수 있어서'(46%)가 주요 응답으로 나타났다.
운영 효과에 대해서는 운영교와 미운영교 학생 모두 음식물 쓰레기 감소(운영교 84%, 미운영교 91%)와 건강한 식습관 형성(운영교 77%, 미운영교 68%)에 높은 기대를 보였다.
미운영교 학생들의 경우에도 82%가 자율선택급식 도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도입 시 기대되는 점으로 '선호하는 음식으로 식사 가능'(44%)과 '자신에게 맞는 식사량 조절 가능'(26%)을 꼽았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2022년 자율선택급식을 도입해 2024년 현재 250개교에서 운영 중이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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