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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시민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주광덕 페이스북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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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주광덕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남양주시의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첫 결실이 맺어졌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일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마석~상봉 셔틀열차 개통 소식을 전하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켰다는 뜻깊은 메시지를 전했다.
주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이 최우선”이라며, “마석~상봉 셔틀열차 개통은 시민 여러분의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왕숙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의 첫 번째 실현”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기쁜 소식을 한 번 더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셔틀열차 개통은 급격히 팽창하는 남양주시의 교통 문제 해소와 왕숙신도시 조성에 따른 교통 수요 대응의 일환으로 추진돼 왔다. 특히 왕숙지구는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 중이며, 향후 수십만 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교통 인프라 확충은 시급한 과제로 지적돼 왔다.
이번 셔틀열차 노선은 기존 경춘선을 활용해 마석역과 상봉역을 빠르게 연결한다. 주요 통근 시간대의 혼잡 완화는 물론,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을 높여 시민들의 일상 편의성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 전문가들 역시 이번 개통이 남양주 교통체계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시민 반응도 뜨겁다. 평소 마석역에서 상봉역까지 출퇴근하던 한 시민은 “기존 열차는 대기 시간도 길고 혼잡했는데, 셔틀열차가 생기니 출퇴근 스트레스가 줄어들 것 같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취임 이후 ‘시민과의 약속 실현’을 핵심 시정 철학으로 내세워왔다. 특히 교통, 교육, 도시개발 등 실생활 밀접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며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광역교통대책은 시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사안으로, 국토교통부 및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하나씩 현실화되고 있다.
이번 마석상봉 셔틀열차 개통을 시작으로, 향후 별내서울역 직결 노선 확대, GTX-B 노선 조기 착공 등 더 큰 교통망 개선이 잇따를 것으로 기대된다. 주 시장도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더 나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추가 교통 개선책 추진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셔틀열차 개통을 기념해 시민들과의 간담회 및 현장 점검을 추진 중이며, 왕숙신도시 조성과 연계된 중장기 교통계획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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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주광덕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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