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
[이코노미세계] 수원시가 지역 유망 기업을 위한 투자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첨단과학 연구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수원시는 기업 투자지원 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 경제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수원시는 올해 처음으로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을 시작했다. 이는 유니콘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로, 현재까지 3회 진행되어 22개 기업이 참여했다. 실제로 1기에 참여한 무인항공기 개발 기업이 투자 계약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수원시는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총 3149억원 규모의 5개 세부 펀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원 기업에 265억원 이상을 의무적으로 투자하도록 약정했다. 현재까지 81억5000만원의 투자가 이루어졌다.
수원시는 기업 간 네트워크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매홀벤처포럼'을 통해 기업, 대학, 투자자, 유관기관 간 정기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투자지원협의체 구성과 해외 투자 네트워킹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의 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새빛 비즈니스 마당', '수원시 기업인의 날' 등 다양한 네트워크 지원 행사를 통해 수원의 투자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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