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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근 의정부시장. [사진=김동근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가슴을 따뜻하게 만드는 기업을 다녀왔다”며 사회적 기업 ‘숲스토리’를 소개했다.
숲스토리는 물건 재사용 나눔가게로, 기부받은 좋은 품질의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하며 단골 손님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곳이다. 특히 발달장애인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과 수익 실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이루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숲스토리는 현재 35명의 발달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다. 김경호 대표는 “그들이 정년까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기업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기업 운영 철학을 밝혔다. 발달장애인을 돕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일이지만, 이들을 고용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수익까지 실현하는 것은 열정과 노력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김 시장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숲스토리의 노력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선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이러한 기업이 더 많이 생겨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숲스토리는 2017년에 설립된 사회적 기업으로, 현재 경기도 의정부 민락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의정부시장점 등 경기도와 서울에 총 5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직접 물건을 기증하며 숲스토리의 활동에 동참했다.
그리고 “환경, 복지, 일자리 창출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실현하는 숲스토리가 번창하여 10호점, 20호점, 나아가 100호점을 내는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숲스토리를 두고 “건강하고 자랑스러운 의정부 기업”이라며 “가슴이 따뜻해지는 하루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숲스토리는 단순히 물건을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와 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속 가능한 모델을 제시하며 사회적 기업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김 시장의 이번 방문은 지역 내 사회적 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환경과 복지를 동시에 고려한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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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동근 페이스북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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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동근 페이스북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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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동근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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