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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상진 성남시장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신상진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성남시가 서울시와 '기후동행카드' 사업 협약을 체결하며 양 도시 간 대중교통 협력을 강화했다고 신상진 성남시장이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 시장은 27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남시민들의 혜택에는 월 65,000원으로 성남-서울 간 지하철과 버스를 추가 비용 없이 무제한 이용 가능, 기존 지하철 8호선 전 구간에 더해 수인분당선 가천대~오리 구간(10개역)에서도 기후동행카드 사용 가능 등이다.
이와 관련해 신 시장은 "수인분당선 10개 역에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함으로써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기후위기 대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시는 이번 협약 이행을 위해 예산 확보와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며,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수인분당선에서 기후동행카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협약은 성남시민의 교통비 절감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코노미세계 / 이해창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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