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미세계] 김성제 의왕시장이 ‘2025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발전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시장은 7월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 사실을 공식 발표했으며,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민들과 수상 소식을 공유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은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중소벤처기업부·여성가족부 등 5개 부처가 공동 후원하는 공신력 있는 상으로, 고객 중심 경영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 기관, 단체 및 지자체장에게 수여된다. 지역발전 부문 수상은 도시 경쟁력 강화, 시민 삶의 질 제고, 균형발전 전략 등에 두각을 나타낸 점이 주요한 평가 기준이 된다.
김 시장은 수상 직후 “그동안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의왕시가 2030년까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 더욱 힘차게 뛰겠다”며 “시민의 지지와 관심, 애정어린 참여가 큰 원동력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성제 시장은 민선 6기와 민선 8기를 거치며 두 차례에 걸쳐 시정을 이끌고 있다. 그리고 ‘사람 중심의 따뜻한 도시’,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춘 지속가능 도시’를 시정 비전으로 내세우며 도시기반 확충과 복지, 교통, 환경, 교육 등 전 방위적 시정 개혁에 주력해 왔다.
특히 최근 들어 의왕시가 추진한 △백운호수 스마트 관광단지 조성 △GTX-C 노선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연계 교통망 구축 △포일어울림센터, 청년·신중년 복합시설 조성 △친환경 도시 재생 프로젝트 등이 도시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사업 성과는 정부·언론·시민사회 전반에서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시는 또한 중장기 도시계획 수립과 함께 주민 참여형 예산 제도 확대, 지역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책 강화 등을 병행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이 같은 성과들이 이번 지역발전 부문 수상의 배경이 되었다.
김 시장은 향후 도시 성장의 방향성을 “사람과 자연, 기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로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AI 기반 도시행정 시스템 구축 △에너지 자립형 공공시설 확대 △도시농업과 녹지 네트워크 확충 △보육·교육·돌봄의 통합 서비스 강화 등 실질적 체감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무엇보다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SNS를 통한 정책 공유, 마을회의, 시민 원탁토론회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정책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공감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수상 소감에서도 “시민과 함께한 걸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더 나은 의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의왕시는 수도권 내에서의 지리적 이점과 미래 교통망, 친환경 인프라, 일자리 창출 기반 등을 모두 갖춘 도시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정의 추진 동력에도 한층 더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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