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세계] 6월 23일 하루 동안 양평군 곳곳에서는 세대를 잇는 공동체의 힘을 확인하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생활체육대회부터 지역 봉사문화를 이끌어온 새마을지도자들의 화합 행사, 국가유공자 유가족을 위한 위안 행사까지 이어진 이날 일정은 단순한 행사 참석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하루 동안 다양한 현장을 직접 찾으며 군민들과 소통했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고령화 시대 노인복지 확대와 주민 참여형 공동체 활성화를 군정의 핵심 가치로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날 오전 갈산체육공원에서는 제9회 양평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열렸다. 대회에는 양평군 12개 읍면 13개 노인회 분회 소속 어르신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며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최근 초고령사회 진입이 현실화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노인복지 정책은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건강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그라운드골프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가장 적합한 생활체육으로 평가받는다.
걷기 운동과 집중력 향상, 균형감각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전국적으로 참여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운동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역할이다.
대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경기를 치르며 서로 안부를 묻고 웃음을 나누고, 오랜 친구들과 다시 만나 우정을 확인했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러한 활동이 노년층의 우울감 감소와 사회적 고립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전 군수 역시 "경기장 곳곳에서 보여준 어르신들의 열정과 활기찬 모습이 양평 공동체의 건강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이제 생활체육을 복지의 중요한 축으로 바라보고 있다. 과거에는 복지가 경제적 지원에 머물렀다면 최근에는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활동 지원이 핵심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그라운드골프는 적은 비용으로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이다. 관절 부담이 적고 안전성이 높아 고령층에게 적합하며, 경기 특성상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친목을 형성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양평군 역시 생활체육 기반 확대와 노인복지 정책을 연계하며 건강한 노후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오후 일정은 강원도 양양에서 열린 양평군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로 이어졌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양평군 12개 읍면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련대회는 단순한 친목 행사가 아니라 지역 봉사의 가치를 다시 확인하고 공동체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 새마을회는 오랜 시간 지역사회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주민들의 삶 가까이에서 활동해 온 대표적인 민간단체다.
환경정화 활동은 물론 이웃돕기와 재난복구 지원, 취약계층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특히 농촌지역인 양평에서는 새마을회 활동이 공동체 결속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전 군수는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이 오늘날에도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문제가 전국적인 과제로 떠오르면서 주민 공동체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행정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지역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이웃을 돌보며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문화가 지역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새마을회는 이러한 주민 참여형 공동체의 대표 사례다.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며 다양한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하고 있다. 이번 수련대회 역시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전 군수는 그라운드골프대회와 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 외에도 양평백운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과 특수임무유공자회 국가유공자 유가족 위안 행사에도 참석했다.
각 행사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주민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국가유공자 유가족 행사에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사회 분위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사회는 다양한 계층과 단체가 서로 역할을 수행할 때 더욱 건강하게 성장한다. 노인단체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새마을회는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로타리클럽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보훈단체는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한다. 이처럼 다양한 공동체가 함께 움직일 때 지역사회는 더욱 단단해질 수 있다.
민선 지방정부의 경쟁력은 현장에 있다는 평가가 많다. 군민들과 직접 만나 목소리를 듣고 정책으로 연결하는 과정이 행정 신뢰를 높이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다.
전진선 군수 역시 이날 하루 동안 여러 현장을 직접 찾으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일정을 이어갔다. 단순히 행사에 참석하는 수준을 넘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듣고 지역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어르신 복지와 주민 봉사활동, 공동체 활성화는 앞으로도 양평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핵심 정책 분야로 꼽힌다.
초고령사회와 지방소멸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행정뿐 아니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양평군은 앞으로도 노인복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 주민참여형 공동체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군민들과 함께하는 현장이 곧 군정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정책과 주민 참여를 통해 더욱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매력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코노미세계 / 김은주 기자 sweetmom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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