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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계 러닝구장' [사진=김경일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김경일 파주시장이 완연한 봄의 시작을 알리며 시민들에게 희망과 설렘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옷차림도 가벼워지고 표정도 밝아지는 계절”이라며, 곧 만개할 꽃들이 행복과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파주시는 겨울철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던 ‘동계 맞춤형 러닝구장’ 운영을 지난 9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구장은 작년 12월 10일부터 올해 3월 9일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되었으며, 파주스타디움 내 6개 레인에 비닐터널을 설치해 추위를 막고, 방문객들을 위한 대기실과 물품 보관실도 별도로 마련했다.
동계 러닝구장은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러닝 트렌드에 발맞춰 조성된 공간으로, 한겨울에도 건강과 부상 걱정 없이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이에 따라 파주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찾아와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으며, 경기북부 최초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성과를 거뒀다.
파주시는 이번 동계 러닝구장 운영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로 자리 잡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트랙을 반복해서 뛸수록 실력이 향상되듯, 다음 동계 러닝구장은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선보이겠다”며,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동계 러닝구장은 단순히 운동 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활성화를 위한 파주시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 시장은 “파주시는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건강한 나날을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주시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다른 지자체에도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말 다시 운영될 예정인 동계 러닝구장이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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