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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노선의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 개통식. [사진=김경일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파주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 개통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GTX-A 개통의 의의와 파주시의 미래 비전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 시장은 "52만 파주시민과 함께 기다려온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GTX-A를 "100만 자족도시 파주로 나아가는 실크로드"라고 표현했다. 이번 개통으로 파주에서 서울역까지 이동 시간이 1시간 이상에서 22분으로 대폭 단축되며, 2028년 완전 개통 시에는 강남까지 30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파주시는 GTX-A 개통에 대비해 운정중앙역을 중심으로 대중교통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1,009면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 또한 12개 버스노선과 파주형 급행시내버스(PBRT) 운영 계획을 수립하는 등 철저히 준비해왔다.
김 시장은 "GTX-A 교통혁명으로 더 많은 사람이 파주로 찾아오고 정착할 것"이라며 "기업 유치에 큰 힘이 되어 경제 발전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서해선 착공,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파주-김포 구간 개통 등 더 큰 교통혁명을 멈춤 없이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파주시는 GTX-A 개통을 계기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김 시장은 "수년 동안 GTX-A 개통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소회를 밝혔다.
GTX-A 개통으로 파주시는 수도권 서북부 핵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100만 자족도시'를 향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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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X-A 노선도. [사진=김경일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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