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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김동연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폭설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현 상황을 '눈과의 전쟁'으로 규정하고, 이례적이고 적극적인 특별 대응 계획을 공개했다.
경기도는 우선 24시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31개 시군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이 체계를 통해 긴밀한 협조와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전망이다.
재정 운용에 있어서도 파격적인 접근을 예고했다. 김 지사는 "지금이야말로 선제적, 적극적으로 재정을 써야 할 때"라며 재난관리기금 등 가용 재원의 신속한 집행을 지시했다. 제설제와 제설장비 확충은 물론, 필요시 민간 장비 임차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폭설 피해 상황 파악과 지원책 마련에도 나선다.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도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취약거주자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발표는 최근 계속되는 폭설로 인한 도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앞으로 실제 대책 실행과 그 효과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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