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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왼쪽) [사진=정명근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서해선 개통 이후 화성에서 충남 홍성까지 단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된 점을 강조하며, 화성시의 교통 혁신과 미래 비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정 시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작년 11월 서해선이 개통된 이후 우리 화성특례시에서 충남 홍성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라며 시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정 시장은 이날 직접 서해선 서화성역에서 화성시청역과 향남역을 거쳐 홍성까지 열차로 이동하며, “화성에서 충남 홍성까지 단 한 시간 만에 닿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서해선 개통으로 화성특례시와 충남 홍성 간의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되면서,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 시장은 “서해선을 중심으로 ‘서해안 시대를 선도하는 화성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해선 서화성역과 초지역을 잇는 연결 구간도 오는 2026년 3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서부권에서 여의도와 김포공항까지 열차로 갈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았다”고 덧붙였다.
서해선은 수도권 서부와 충남 지역을 연결하는 핵심 철도 노선으로, 지난해 11월 화성특례시 구간이 개통되면서 지역 간 이동이 한층 편리해졌다. 특히, 서해선의 향후 연장 구간이 완공되면 화성특례시에서 서울 여의도와 김포공항 등 수도권 주요 거점까지도 열차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해선 개통은 화성특례시의 교통 환경 개선뿐 아니라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시 관계자는 “서해선 개통으로 인근 지역과의 연계가 강화되면서, 지역 상권과 관광 산업에도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화성특례시는 서해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접근성 향상에 따라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서해선 역세권 개발과 관광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지역 발전 전략을 추진 중이다.
실제로 서해선 개통 이후 시민들의 교통 편의에 대한 체감도도 크게 높아졌다. 화성시민 김모(45) 씨는 “예전에는 홍성까지 가려면 여러 번 환승해야 했는데, 이제는 한 번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박모(38) 씨는 “서해선이 개통된 이후 출퇴근 시간이 크게 줄어들었다”며, “앞으로 서울까지도 열차로 편하게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해선의 추가 연장 구간이 2026년 3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교통 인프라 확충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서해선을 중심으로 한 광역 교통망이 완성되면, 화성특례시가 서해안 시대를 이끄는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시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고,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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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사진=정명근 페이스북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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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특례시장(가운데). [사진=정명근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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