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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호 안양시장(가운데). [사진=최대호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최대호 안양시장이 FC안양의 주장 이창용 선수가 전지훈련에서 배운 가르침을 되새기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최 시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도전자의 정신으로, 반드시 살아남겠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팀에 대한 기대와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최 시장은 "유지경성(有志竟成),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며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갈 때, 꿈은 현실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익숙함에 안주하는 순간 도태가 시작된다는 '도도새의 비극'과 긴장 속에서 준비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는 '메기 효과'를 언급하며 FC안양이 도전자의 자세로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히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통해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았다.
- 강한 팀워크와 정신력으로 새 무대 도전
FC안양은 올해 K리그1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경쟁하게 된다. 이를 위해 기술적인 준비는 물론, 하나 된 팀워크와 강한 정신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창용 주장 역시 전지훈련 중 다짐했던 내용을 팀원들과 다시 공유하며 "전심치지(專心致志)의 태도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시장은 FC안양이 단순히 생존을 넘어 K리그1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가 하나로 뭉친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며 팀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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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최대호 페이스북 캡쳐] |
- 2월 16일 개막전, 승격팀 돌풍 예고
FC안양은 오늘(16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개막전을 통해 첫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승격팀으로서의 저력을 보여줄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최 시장은 "FC안양의 새로운 도전을 함께 응원해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하며,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K리그2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승격을 이뤄낸 FC안양이 상위 리그에서도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팬들과 시민들의 응원 속에서 FC안양이 어떤 역사를 써 내려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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