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라 시장 “시민 안전이 시정의 최우선 과제”
 
[이코노미세계] 안성시가 2025년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전국 단위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훈련은 5월 28일 안성맞춤랜드 내 남사당공연장에서 진행됐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내세운 민·관·군의 협력 속에 실전 같은 훈련이 펼쳐졌다.
훈련에는 안성시를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한국전기공사, 한국가스공사, 안성시설관리공단 등 유관 기관과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사 안성지부 소속 자원봉사자 등 약 260여 명이 참여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분들의 헌신 덕분에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훈련은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이 복합적으로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해, ▲기관 간 공조체계 점검 ▲현장 대응 매뉴얼 점검 ▲주민 대피 및 구조 시연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훈련 현장은 시뮬레이션을 넘어 실제 상황과 다름없는 긴박함이 연출되며 참여자 전원의 높은 집중력을 이끌어냈다.
훈련을 참관한 외부 전문가단은 “기관 간 협조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했고, 민간 자원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인상적이었다”며 “실제 재난 발생 시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모범적 훈련”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자율방재단과 적십자 자원봉사자들의 협력이 시민 중심 재난 대응 체계의 현실성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김보라 시장은 훈련 종료 후 “이번 훈련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실제 일어날 수 있는 복합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실질적 대응 훈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유형을 고려한 시나리오와 장비 고도화를 통해 실전 같은 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매년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있으며, 각종 재난에 대비한 시뮬레이션의 고도화, 현장 대응 인력 교육,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이어오고 있다.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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