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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근 화성시장. [사진=정명근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정명근 화성시장이 12월 31일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화성시의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주항공 참사, 백일흔아홉 분의 명복을 기원한다"며 "오늘 아침, 화성시청 로비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에서 깊은 애도를 표했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국가애도기간에 맞춰 2026년 1월 4일 토요일까지 합동분향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31일로 예정되었던 송년제야행사를 취소하고, 2026년 1월 3일 예정이었던 화성특례시 출범식을 연기했다.
정 시장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의 슬픔에 동참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내린 결정"이라며 시민들의 양해를 구했다.
아울러 "104만 화성시민 모두가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적적으로 생존하신 두 분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화성시의 이번 조치는 국가적 비극에 대한 지방정부 차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슬픔을 나누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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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정명근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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