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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택 시흥시장(앞줄 왼쪽 네번째) [사진=임병택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임병택 시흥시장이 “기업이 잘돼야 시흥시가 잘된다”며 지역 경제의 핵심 동력인 강소기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흥시 시화국가산업단지에서 30년 전 창업해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송산특수엘리베이터’를 방문한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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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병택 페이스북 캡쳐] |
송산특수엘리베이터는 1990년대 초 시흥시 시화국가산업단지에서 창업해 특수 엘리베이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쌓아온 기업이다. 대형 조선소와 반도체 공장 등에서 사용되는 500명이 한꺼번에 탑승할 수 있는 대형 엘리베이터, 국내 최초로 개발된 장애인용 특수 승강기, 그리고 기계실이 필요 없는 엘리베이터 등, 오직 특별한 기술력으로만 제작 가능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임 시장은 “기술력 하나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강소기업이 있다”며 “송산특수엘리베이터의 성장 과정과 미래 비전을 듣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공업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꿈을 품고, 그 꿈을 실현해낸 김기영 대표님의 드라마 같은 삶이 놀랍고 존경스럽다”고 덧붙였다.
송산특수엘리베이터는 기술력뿐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앞장서고 있다. 몇 달 전, 김기영 대표는 시흥시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했다. 임 시장은 이 인연을 계기로 직접 회사를 방문해 대표와 임직원들을 만나고, 기업의 성장 스토리와 각오, 미래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임 시장은 “나라에 꼭 필요한 일을 하겠다”는 40년 전 공업고등학교 1학년 김기영 대표의 각오와 도전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러한 기업이 있기에 시흥시의 미래가 밝다”며 “힘껏 성원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산업단지와 첨단 제조업체가 밀집해 있는 도시로, 지역 경제의 상당 부분을 기업 활동에 의존하고 있다. 임 시장은 “기업이 잘돼야 시흥시가 잘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지역 기업의 성장과 혁신이 곧 시흥시의 발전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특히, 임 시장은 “시흥시는 앞으로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산특수엘리베이터의 사례는 한 개인의 꿈과 도전,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이 어떻게 한 도시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임 시장은 “기업의 성장과 지역의 발전이 함께 가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흥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그리고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임 시장은 “시민과 기업,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시흥시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번 임 시장의 송산특수엘리베이터 방문은 단순한 기업 탐방을 넘어, 지역 경제의 핵심 주체인 기업과의 동반 성장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시흥시가 기업과 함께 혁신과 도전을 이어갈 때, 더 큰 미래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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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택 시흥시장(오른쪽 세번째) [사진=임병택 페이스북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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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택 시흥시장(왼쪽) [사진=임병택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 이해창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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