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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권재 오산시장. [사진=이권재 페이스북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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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권재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오산시가 경기도종합체육대회 2027년과 2028년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이는 오산시가 시로 승격된 이후 38년 만에 처음으로 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지역사회에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종합체육대회 2027년, 2028년 오산 대회 유치가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시장은 “작은 소망들이 모여 거대한 꿈을 이뤄냈다”며 “수개월 동안 함께 꿈꾸고 응원해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시장은 특히 “시 체육회와 담당부서 등 철저한 준비와 하나의 마음으로 달려온 관계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회 유치에 힘을 모아주신 오산시의회 의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오산시는 1987년 시로 승격된 이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한 번도 개최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 유치는 오산시 체육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이 참가하는 대규모 스포츠 축제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해왔다.
오산시는 대회 유치를 위해 수개월간 치밀한 준비와 유치 활동을 펼쳐왔다. 시 체육회와 관련 부서, 시의회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았고, 시민들의 열띤 응원과 지지가 뒷받침됐다. 이 시장은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오산에서 펼쳐질 것”이라며 “인구 50만 시대를 향한 오산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드높일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수만 명의 선수와 임원, 방문객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개최 도시의 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 오산시는 이번 대회 유치를 계기로 체육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오산시는 선수와 방문객을 위한 환대 프로그램, 지역 특산물 홍보, 문화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해 오산의 매력을 알릴 방침이다.
이권재 시장은 “우리는 또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며 “누구보다 따뜻하게 선수와 방문객을 맞이하고, 오산의 이름과 감동을 세상에 알릴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앞으로도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체계적인 준비와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체육대회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는 오산시가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체육 발전은 물론, 시민 건강 증진과 공동체 의식 강화에도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오산시는 앞으로도 체육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회 개최 준비와 함께 시민 참여 프로그램, 체육 인재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오산시가 38년 만에 이뤄낸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의 쾌거가 지역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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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권재 오산시장. [사진=이권재 페이스북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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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권재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 이해창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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