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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근 의정부시장. [사진=김동근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3월 2일 가능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현장시장실’을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교외선 열차 소음부터 어린이놀이터 위생까지… 다양한 민원 제기 -
이번 현장시장실에서는 교외선 열차 소음 문제, 유치원 인근 수목 관리, 어린이놀이터 위생 관리, 입석마을 도로 확장, 농업인 직불금 지급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김 시장은 주민들이 제기한 문제를 경청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교외선 열차 소음 문제는 지역 주민들에게 오랜 시간 불편을 끼쳐온 사안으로, 김 시장은 “관련 부서와 협력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어린이놀이터 위생 문제와 관련해서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놀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94번째 현장시장실…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의정부” -
김동근 시장이 진행한 이번 현장시장실은 94번째로, 그동안 같은 주민센터에서 여러 차례 시민들과 만나며 지역 문제를 해결해왔다. 김 시장은 “1,400여 건의 민원 중 1,290여 건이 이미 해결되었거나 추진 중”이라며 “현장시장실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창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민 참여가 곧 살기 좋은 의정부를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현장시장실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 ‘현장시장실’, 시민 삶 속으로 들어가는 소통 창구 -
현장시장실은 의정부시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소통 행정 모델로 자리 잡았다. 시장이 직접 주민들을 만나고 그들의 목소리를 듣는 이 자리는 단순한 민원 접수 창구에 그치지 않고, 정책 결정 과정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주민들과 만나며 다양한 의견을 듣는 것은 시장으로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의정부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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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근 의정부시장(왼쪽). [사진=김동근 페이스북 캡쳐] |
- 시민들의 높은 기대와 참여 독려 -
김동근 시장의 적극적인 소통 행보에 대해 주민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능동 주민 A 씨는 “시장이 직접 찾아와 우리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된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끝으로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곧 의정부 발전의 밑거름”이라며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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