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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오른쪽)과 하랑쌤. [사진=임태희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생님의 땀과 열정이 담긴 콘텐츠가 학생들에게 가장 좋은 콘텐츠”라며 교사들의 창의적 교육 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특히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15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교육 인플루언서 ‘하랑쌤’을 언급하며, 그의 특별한 이력을 칭찬했다. 하랑쌤은 서울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했으나 다른 꿈을 위해 잠시 교직을 떠났다가 다시 임용고시에 합격해 경기교육 교사로 복귀한 사례다.
임 교육감은 “하랑쌤이 학교를 떠나지 못한 이유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그의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임 교육감은 “교사는 단순한 콘텐츠 소비자가 아니라 생산자와 소비자가 결합된 ‘프로슈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교사들이 제작한 콘텐츠가 학생들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가치 있는 학습 자료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러한 콘텐츠를 ‘하이러닝’ 플랫폼에 탑재해 학생들이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교사들이 제작한 콘텐츠에 대해 지적재산권을 인정하고 이에 상응하는 보상을 제공할 계획임을 덧붙였다.
이어 임 교육감의 이러한 발언은 교사들의 창의적 노력을 존중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 맞춘 교육 혁신과 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려는 방향성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학교교육 콘텐츠는 경기교육청이 추진하는 디지털 교육 혁신과 맞물려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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