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임태희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025년 새해를 맞아 경기도교육청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임 교육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새해 첫 직원 모임 내용을 공개했다.
임 교육감은 "올해는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미래교육청'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해"라고 밝혔다. 다만 법적·행정적 명칭은 '경기도교육청'으로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성원 모두가 마음속에 '경기미래교육청'을 받아들이고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공동체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각자의 자리에서 미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경기교육은 글로벌 무대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교육감은 "현장에서 주인으로서 미래 교육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주시길 바란다"며 교육 현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임 교육감은 이날 아침 양주시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며 2025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방명록에는 "부민강국(富民强國)! 경기교육이 이루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남겼다.
경기도교육청의 이번 선언은 '경기미래교육 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보인다. 이 플랫폼은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를 통합하여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코노미세계 / 이해창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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