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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서부권 7개 도시가 문화관광 협력 강화에 나섰다. [사진=임병택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경기 서부권 7개 도시가 문화관광 협력 강화에 나섰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서부 문화관광협의회 정기회의가 부천시에서 열렸다”며 “시흥, 부천, 화성, 광명, 평택, 안산 등 인접한 7개 도시가 함께 모여 문화관광 소식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는 각 도시의 문화관광 정책과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각 시의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관광자원 연계, 지역축제 공동 개최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했다.
임 시장은 “이웃한 도시들과의 협력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경기서부권이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기회의를 마친 뒤, 참석자들은 부천시장 안내로 최근 개관한 부천아트센터(부천시 문화예술회관)를 둘러봤다. 임 시장은 “부천아트센터를 직접 보니 솔직히 부러웠다”며 “우리 시흥시도 시흥아트센터를 열심히 공사 중”이라고 밝혔다.
시흥아트센터는 현재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빠르면 올해 12월 크리스마스 전에는 시민들에게 개방될 전망이다. 임 시장은 “더 많은 문화공연을 통해 시흥시의 문화예술 품격을 높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흥아트센터는 공연장, 전시실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추고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아트센터 개관을 계기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문화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경기서부 문화관광협의회는 시흥, 부천, 화성, 광명, 평택, 안산 등 7개 도시가 참여해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와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각 시는 자체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공동 마케팅, 축제 연계, 관광자원 개발 등 협력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는 각 도시별로 대형 문화시설 개관과 신규 축제 개최가 예정돼 있어, 경기서부권이 수도권 서남부의 대표 문화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임 시장은 “경기서부권 도시들이 힘을 모아 문화예술과 관광 분야에서 시너지를 내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최근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흥아트센터 외에도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또한 지역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창의적인 문화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임 시장은 “문화예술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시흥시가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서부권 7개 도시의 문화관광 협력이 본격화되면서, 시흥시를 비롯한 각 도시의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시흥아트센터의 연내 개관 소식과 함께, 시민들의 문화적 삶이 한층 더 풍요로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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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택 시흥시장(왼쪽 세번째) [사진=임병택 페이스북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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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택 시흥시장(오른쪽 두번째) [사진=임병택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 이해창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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