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보라 안성시장(왼쪽 다섯번째) [사진= 김보라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토요일 열린 2025학년도 한경국립대학교 계약학과 입학식 소식을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하며,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계약학과는 지역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재직자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특별 교육 과정으로,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이번 입학식에는 총 6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특히 석사 과정이 새롭게 개설되어 눈길을 끌었다. 계약학과는 평일에는 회사에서 근무하고 주말에는 학교에서 학업을 병행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무 경험과 학문적 지식을 동시에 쌓을 수 있다. 김 시장은 "이 학생들이 대한민국 반도체 기술 발전을 이끌어갈 것이라 믿는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계약학과의 등록비는 안성시와 기업이 공동으로 지원한다. 안성시는 등록비의 50%를 부담하며, 참여 기업은 25%를 지원한다. 이러한 재정적 지원은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시장은 "평일에는 회사에서 일하고 주말에는 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응원한다"며, 계약학과가 지역 인재 육성과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석사 과정 개설로 인해 더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국립대학교 계약학과는 안성시와 지역 기업 간 협력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반도체 산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은 장기적으로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보라 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입학식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계약학과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와 산업계가 협력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안성시는 이번 계약학과 운영을 통해 반도체 기술 발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김 시장은 "학생들이 대한민국 반도체 기술 발전을 이끌어갈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교육 혁신과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입학식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지역 사회와 산업계가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며, 한경국립대학교 계약학과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저작권자ⓒ 이코노미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