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미세계] 안산시 원곡동과 부곡동에서 진행된 주민총회에 이민근 안산시장이 궂은 날씨에도 직접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시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함께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마을은 결국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애정과 관심으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는 마을 계획 및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많은 주민들이 행사에 참석하며 지역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이 시장 역시 행사에 끝까지 함께하며 시민들과 눈높이를 맞췄고, 페이스북을 통해 “주민들께서 주신 소중한 의견들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주민총회 현장에서의 소통에 더해, 이 시장은 강우로 인한 피해 예방 활동도 직접 챙겼다. “오늘 저녁부터 다시 강한 비가 예보되어 있다”며 “일정 도중에도 하천변과 저지대 지역을 직접 점검하며 상황을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이 시장은 관련 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원곡천 인근 저지대 및 주요 하천변을 돌며 하수 유입구, 배수 펌프장 가동 상황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이 시장은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공직자들 역시 각자의 자리에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가급적 외출을 삼가시고, 기상 상황에 따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산시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국지성 호우에 대비해 ▲빗물펌프장 사전 점검 ▲우수관 준설 ▲침수우려지역 순찰 등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한 선제적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이 시장은 지역 주민의 참여와 의견이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상기시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 의견을 실질적인 변화로 연결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평소에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발언 역시 단순한 형식적 메시지가 아닌 실질적인 현장 행보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시민 안전과 관련한 사안에는 신속히 현장을 찾고, 직접 대응에 나서며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향후 각 동별 주민총회를 확대 운영하고, 주민 제안이 예산 반영과 정책 집행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더욱 체계화할 방침이다.
이코노미세계 / 이해창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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