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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임태희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학 합격 번복으로 어려움을 겪은 학생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했음을 알렸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 학생은 약 166만 명. '한 학생 정도이야'라고 모른 척 넘기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백사장의 모래알 하나처럼 여겨질 수 있는 일이 한 학생에게 인생이 걸린 문제일 수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사건의 경위는 다음과 같다. A 군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디지스트)의 합격 전화를 받고 기존에 합격한 대학 등록을 포기했다. 그러나 이후 담당자의 실수였다며 합격이 번복되어 A 군은 '강제 재수'에 처한 상황이었다.
임 교육감은 이 소식을 듣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학생 중심으로 교육청이 대응하겠다”라고 말씀드렸다. 또 대학과 관계 부처도 같은 마음으로 노력해 주었다고 했다.
그리고 약 2주가 지난 후, 임 교육감은 A 군과 직접 통화를 했다. 그동안 마음 졸이며 고생 많았을 텐데, 원만히 해결된 것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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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태희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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