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환 고양시장. |
[이코노미세계] 고양시는 지난 22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4년 고양시 위기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군의 '대침투 종합훈련'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경기도 주최, 고양시와 제9보병사단 주관으로 1군단, 9사단, 경기북부경찰청, 일산서부경찰서, 일산소방서, 일산서구보건소, 킨텍스 등 8개 기관에서 15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드론테러 진압 및 사상자 구조 △불순분자 인질테러범 소탕 △오물풍선 화생방테러 대응 등 총 3부로 구성됐다. 실전과 같은 상황 연출을 위해 전술차, 순찰차, 폭발물 트레일러 등 22종의 장비와 폭발물 탐지견, 공포탄, 연막탄, 실제크기 오물풍선이 투입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오물풍선 낙하에 대응하는 훈련을 추가해 기존 훈련과 차별화를 뒀다. 군과 경찰은 위험성 확인, 화재진압, 화생방 탐지 후 수거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또한 고양시 통합방위협의회, 대화동통장협의회, 고양시 지원민방위대 등 다양한 단체와 시민들이 훈련 과정을 참관했다.
이번 훈련은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방위 수행 능력을 효과적으로 보여주었으며, 예측 불가능한 위기 상황에 대비하는 고양시의 노력을 잘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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