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일 최대 6천여명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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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기후동행카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
[이코노미세계]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기후동행카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김 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1회 요금 충전으로 선택한 기간 동안 서울시 내 대중교통과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울형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의정부시는 이 카드의 사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내년 상반기 중 시스템 개선으로 하반기부터 의정부경전철 15개역과 1호선 5개역에 기후동행카드 도입이 된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평일 최대 6천여 명의 시민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밝히며, "의정부시는 서울 북부와 맞닿아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많은 도시"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시민들의 이동편의 증대는 물론 대중교통 이용으로 탄소저감을 통한 기후위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의정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꾸준히 만들어 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의 '서울로 출퇴근, 통학하는 수도권 주민 모두 서울시민'이라는 오세훈 시장의 교통 철학과 '시민만족, 체감형 교통정책으로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만들겠다'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교통정책 비전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양 도시 간 지속적인 협력이 기대된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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