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제 의왕시장. |
[이코노미세계] 국토교통부가 5일 발표한 신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계획에 의왕시 오전동 오매기지역과 왕곡동 일원이 포함됐다.
의왕시에 따르면 이번 계획에는 오전동 오매기지역 546,046㎡(약16만5천평)와 왕곡동 1,331,749㎡(약40만4천평)을 포함한 총 1,877,795㎡(약 56만9천평) 부지에 1만4천호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그동안 두 지역은 개발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정부 발표로 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과 교통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왕시는 이번 사업과 관련해 정부에 두 가지 사항을 건의했다. 첫째, 자족도시 기반 확충을 위한 산업용지 확보와 의료·바이오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요청했다. 둘째,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노선 추가역 신설과 위례~과천선의 의왕역 연장 노선 검토를 요청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신규 개발사업을 통해 의왕시가 명품도시를 향해 더욱 역동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민의견 청취기간은 2024년 11월 5일부터 11월 25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이코노미세계 / 이해창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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