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KT위즈의 홈 개막전 포스터. [사진=이재준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2025 KBO리그의 막이 올랐다. KT위즈의 홈 개막전이 3월 22일 오후 2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개막을 하루 앞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부터 시작이야! KT위즈의 함성을 모아~ 지금부터 시작이야! 우리 모두 하나되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시민들과 함께 팀을 응원했다.
지난 시즌 KT위즈는 초반 부진을 극복하고 가을야구에 진출하며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음에도 와일드카드전에서 역전 드라마를 쓰며 KBO리그 역사에 남을 기적을 만들어냈다. 이로써 KT위즈는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기록도 달성했다.
올해는 더욱 강력한 출발을 알렸다. 시범경기에서 6승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차지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 시장은 “벌써부터 마운드 위의 헹가래를 상상하는 게 괜한 설레발은 아닐 것”이라며 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KT위즈의 홈 구장인 수원 KT위즈파크는 시민들에게 단순한 스포츠 공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 시장은 “눈이 시리도록 푸른 그라운드와 새롭게 쓰여질 KT위즈의 역사, 그 위에 켜켜이 쌓여갈 수천, 수만의 추억들을 그려본다”며 야구가 가져다줄 감동과 즐거움을 강조했다.
![]() |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사진=이재준 페이스북 캡쳐] |
이어 이 시장은 “한국시리즈 우승 날의 기억까지 더한다면 우리 시민들께는 보약이 따로 없겠지요”라며 한국시리즈 우승에 대한 열망도 숨기지 않았다. 또한, “축제의 그날을 위해 125만 수원시민과 한마음으로 응원한다”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야구 축제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2025년 KBO리그는 총 144경기로 구성된 대장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눈부신 승리로 반짝일 봄, 여름, 가을을 위하여”라는 말로 KT위즈와 함께할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KT위즈가 이번 시즌 어떤 역사를 써 내려갈지, 그리고 수원 시민들에게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KBO리그와 함께하는 봄날의 설렘이 이제 막 시작되었다.
이코노미세계 / 이해창 기자 bmk8899@naver.com
[저작권자ⓒ 이코노미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