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2조 규모 반도체 생태계 형성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
[이코노미세계]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 램리서치코리아가 8일 용인특례시 기흥구 지곡동 지곡일반산업단지에 '용인캠퍼스(Y Campus)'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팀 아처(Tim Archer) 램리서치 회장 겸 CEO, 박준홍 램리서치코리아 대표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용인캠퍼스는 2022년 개관한 코리아테크놀로지센터(R&D)에 이어 본사와 트레이닝센터가 입주한 건물이 완공되면서 완성됐다. R&D 센터는 지상 5층 연면적 1만2000㎡ 규모이며, 새로 지어진 본사 및 트레이닝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 1600㎡ 규모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용인은 현재 502조원 규모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며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용인은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팀 아처 CEO는 "용인 캠퍼스는 고객사와 더욱 가까이서 다음 세대 반도체 혁신을 이루어 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램리서치는 이날 성균관대,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K-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 MOU를 체결하고, 70억원 상당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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