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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
[이코노미세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9일 간부공무원 회의에서 폭설 대비 제설작업 개선과 공동주택 하자보수 관리 강화를 지시했다.
이 시장은 "지난 폭설 때 버스 차고지 진입로 등 주변 도로 제설이 지연돼 대중교통 운행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앞으로는 대중교통이 원활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제설 우선순위를 조정하라"고 말했다.
또한 '폭설 슬러지' 취약 구간에 제설차를 집중 투입하고, 폭설 시 후륜구동 택배차량 등의 운행 자제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노후 제설기 교체도 지시했다. 시가 보유한 제설장비 중 42.7%가 내구연한이 지나 잦은 고장을 일으키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최근 부실시공 논란을 빚은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공동주택과 관련해 "하자보수가 완벽하게 이뤄진 다음에 사용검사를 진행하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소박한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장이 직접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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