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장선 평택시장. |
[이코노미세계] 평택시가 2일 서해선과 평택선 개통을 맞아 안중역에서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함께했다.
서해선 복선전철은 충남 홍성에서 서화성역까지 90.0km 구간을 연결하는 여객·화물 노선이다.
이 노선은 남쪽으로 장항선과 연결돼 전라·호남선과 직결되고, 북쪽으로는 경기도 화성시 송산에 연결돼 신안산선과 원시~소사~대곡 노선을 통해 경의선에 직결된다.
이로 인해 충남 홍성에서 화성 송산까지 약 30분, 평택 안중에서 화성 송산까지 약 15분이 소요돼 수도권 주요 거점과의 접근성이 1시간대로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포승~평택선은 서해선 안중역과 경부선 평택역 22.8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평택항과 배후 물류단지의 급증하는 물동량 처리를 위해 건설됐다. 여객 노선이 운영되면 평택역에서 안중역까지 약 14분이 소요돼 평택 동·서부의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평택 서부지역의 개발 및 교통서비스 불균형 해소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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