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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라 안성시장이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김보라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안성시가 2024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노인 복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안성시는 2024년 노인 비율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가 되었다”며 “수명이 늘어나면서 60대와 70대의 모습도 과거와 많이 달라졌지만, 여전히 연령별·건강 상태별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성시는 지난해 노인돌봄과를 신설하고, 지역 내 경로당 490개를 중심으로 어르신 복지 강화에 나섰다. 김 시장은 “읍면동별로 담당자와 읍면동장이 경로당을 방문하고 있으며, 저 역시 몇 군데를 함께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 경로당 식사 문제, 새로운 과제로 떠올라
김 시장은 경로당 방문 중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하며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르신들의 연령이 점점 높아지고,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는 직장 생활로 바빠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경로당이 늘어나고 있다”며 새로운 과제가 생겼음을 언급했다.
특히 설 연휴 직후 경로당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늘 건강한 모습으로 저희 곁에 있어 주시길 바란다”며 “저희를 키워주셨듯이 저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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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이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김보라 페이스북 캡쳐] |
- 초고령사회 대비한 정책적 노력
안성시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노인복지를 강화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 소통과 지원 확대는 물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김 시장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직접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모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시의 이러한 노력은 초고령사회 진입이라는 사회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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