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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택 시흥시장이 매화고등학교의 김건희 선수와 이동헌 선수와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임병택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임병택 시흥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 스노보드 종목에 국가대표로 참가한 매화고등학교의 김건희 선수와 이동헌 선수가 시흥시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건희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스노보드 종목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 이동헌 선수는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뛰어난 실력으로 올림픽에서도 주목받을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다.
임 시장은 "매화고 재학 중인 두 선수가 국가대표로 활약한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김건희 선수가 금메달까지 획득해 더욱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이동헌 선수 또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훌륭한 선수"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 두 국가대표의 든든한 뒷받침, 외할머니의 헌신 -
특히 두 선수의 어머니와 외할머니가 시흥시청을 방문하며 화제가 되었다. 놀랍게도 두 선수는 같은 외할머니의 손자였다. 매화동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외할머니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손자들을 국가대표로 성장시키며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임 시장은 "두 선수를 키워내신 외할머니와 가족들께 감사드린다"며 "두 분 덕분에 시흥시와 매화동, 그리고 매화고등학교가 더욱 빛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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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병택 페이스북 캡쳐] |
- "K-시흥시 화이팅!" -
임 시장은 끝으로 "국가대표 화이팅!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 화이팅!"이라며 두 선수와 시흥시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두 선수의 활약은 시흥시민들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줬으며, 지역사회에서도 스포츠를 통한 희망과 감동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두 선수가 국제 무대에서 더욱 빛나는 활약을 펼치길 기대한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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