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골드라인 |
[이코노미세계]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 및 배차간격 단축을 위한 전동차 추가증차(5편성) 사업의 지방재정 투자심사가 협의면제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3년 12월 열차 내 극심한 혼잡으로 인한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신규 추진된 '전동차 증차 한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지원이 결정된 바 있다.
김병수 시장을 비롯한 철도과 공무원들은 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에 투자심사 면제를 적극 건의해왔다. 그 결과, 김포골드라인 추가증차사업은 인명사고 예방이라는 중대한 목적과 긴급한 국가시책사업이라는 특별한 사유로 투자심사 협의면제를 받게 됐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2026년 12월 전동차 투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으며, 배차간격을 2분 10초로 추가 단축하여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정부에서도 김포골드라인 이용객의 안전문제에 대해 심각히 여기며 사업의 시급성에 대해 깊이 공감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김포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속도감 있게 증차사업을 추진하고, 근본대책인 철도망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저작권자ⓒ 이코노미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