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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동연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민 통합과 역사 바로세우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1일 저녁 MBC 뉴스데스크 방송 이후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해 '광복 80주년'은 나라를 바로 세울 이정표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시작된 새해 첫 뉴스에 주목하며, 이곳이 일제강점기 독립투사들과 군사독재 시절 민주열사들의 투옥 장소로 한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상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생존 독립운동가와 광복회장 인터뷰를 통해 역사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윤석열 정부의 역사왜곡 시도를 비판했다. 특히 "식민 지배와 군사독재를 미화하는 뉴라이트가 암약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김 지사는 "극우 내란 세력의 준동을 반드시 엄단하고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이정표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불의를 단죄하고 정의를 바로 세워 국민 통합을 이루는 광복 80주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호소했다. 이는 역사의 교훈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의 발전과 통합을 추구하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김 지사는 2025년 경기도 정책 방향에 대해 "경제격차, 교육격차, 기후격차, 지역격차를 해소하고, 경제정책에 치중해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질 높은 성장을 이끌고 우리 국민의 미래를 바꾸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경기도는 이미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를 위한 실태조사를 전국 최초로 시작하는 등 역사 바로세우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 지사는 "1410만 경기도민과 우리 국민의 저력을 믿는다.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어낸 대한민국의 역사를 믿는다"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김동연 지사의 발언은 역사 인식의 중요성과 함께 국민 통합을 통한 미래 지향적 발전을 강조한 것으로, 광복 80주년을 맞는 2025년 한국 사회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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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동연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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