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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최대호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최대호 안양시장이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며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메시지를 전했다. 최 시장은 3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양시는 ‘더 빠르게 행동하라(Accelerate Action)’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밝히며, 양성평등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강조했다.
최 시장은 양성평등이 단순히 법과 제도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인식과 문화의 변화가 함께 이루어질 때 비로소 실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의 인식과 문화가 함께 변화할 때 진정한 평등이 가능하다"고 언급하며, 지속적인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양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모든 시민이 동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러한 정책은 여성의 권리 신장뿐만 아니라,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 시장은 메시지 말미에 "작은 변화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 함께 동참해주세요!"라고 외치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그리고 개인과 공동체가 함께 노력할 때 사회적 변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더 빠르게 행동하라’ 캠페인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성평등 실현 운동의 일환으로, 안양시 역시 이에 발맞춰 지역사회 내에서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양시는 그동안 여성친화도시로 자리잡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왔다. 예를 들어,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부터 육아와 돌봄 부담을 줄이는 복지 정책까지 폭넓은 지원책을 마련해왔다. 또한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발표된 이번 메시지는 안양시의 지속적인 양성평등 노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시민들에게도 성평등 실현을 위한 참여와 관심을 촉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더 빠르게 행동하라’ 캠페인은 단순히 여성의 권리를 옹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글로벌 운동이다. 안양시의 이번 참여는 지역사회의 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관련 정책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실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 시장의 메시지는 안양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양성평등 실현에 대한 관심과 행동을 촉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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