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민생경제친화도시 조성방안 정책토론회". |
[이코노미세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한원찬 의원이 주재한 '경기도 민생경제친화도시 조성방안' 정책토론회가 8일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악화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한원찬 의원은 개회사에서 "코로나로 더 어려워진 민생경제를 위해 시·군별 상권 활성화와 자생력 강화 및 관련 제반사항 구축, 지원방안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동욱 부천대학교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민생경제 친화도시 조성의 핵심은 기존의 상권 중심 지원방식에서 상인·점포 지원방식으로 전환"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 통합지원센터로 서비스 전달체계 일원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상백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권역 상권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권 육성 체계로 변신 필요성 강조했으며, 강현철 경기대학교 교수는 민생경제 친화도시 기본계획의 실효성 확보 및 기초 자치단체의 관련 조례 검토를 제안했다.
아울러 신기동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구체화된 사업모델 개발 필요성 제기했으며, 주한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사업본부장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유통 대응을 위한 공동물류센터 및 배송플랫폼 구축 제안을 했다.
한원찬 의원은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정책제언, 각 지역별 소상공인연합회 및 패널에서 나온 의견들을 검토하여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토론회가 로컬브랜드에서 상인 브랜드로 전환하는 기점이 되어 상인들의 수익이 지속적으로 확충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이 축제는 4월부터 12월까지 100개의 의제를 다루는 대규모 토론 행사로, 경기도의 주요 정책을 발굴하고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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