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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일 파주시장이 월롱면 마을버스 신설 개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코노미세계] 파주시가 월롱면의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을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그동안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어온 영태리, 위전리, 덕은리 등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신설되는 노선은 마을버스 024번과 026번이다. 024번은 덕은리에서 금촌역까지 1일 12회 운행하며, 026번은 월롱역에서 탄현국가산업단지까지 1일 26회 운행한다. 두 노선 모두 2024년 11월 19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이 사업을 위해 국토교통부,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2024년 도시형교통모델 사업' 승인을 받았다. 내년 4월 공개입찰을 통해 운수사업자를 선정하고, 차량 출고 등 준비 기간을 거쳐 11월부터 운행을 개시한다.
11월 18일에는 영태2리마을회관에서 '월롱면 마을버스 신설 개통식'이 열렸다.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과 파주시의회 의원들이 참석해 노선 신설을 축하했다.
김경일 시장은 "교통은 52만 대도시로 성장한 파주시를 100만 자족도시로 이끌 토대"라며, "파주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마을버스 노선 신설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마을버스 노선 신설로 월롱면 주민들의 생활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교통 소외지역의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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