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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청 전경. |
[이코노미세계] 안양시는 27일 평촌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로 총 3개 구역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구역은 A-17(꿈마을 금호아파트 등), A-19(샘마을 임광아파트 등), A-18(꿈마을 우성아파트 등)으로, 총 5,460세대 규모다.
선정은 지난 6월 공고한 '평촌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를 통해 이루어졌다. 시는 접수된 동의서 등 서류를 검토하고, 선정위원회의 심사,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거쳐 공고문 상의 '선도시구 선정 공모 평가 기준'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구역을 선정했다.
선정된 단지들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국토부의 패스트트랙(Fast Track)에 따라 지구지정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단지들에 대해서도 공모방식 대신 법령에 따른 주민제안 방식으로 추진해 연차별 정비물량 내에서 구역별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을 지정해 순차적으로 정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선정된 선도지구에 대해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으로 사업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단지에 대해서도 신속한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합리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의 이번 선도지구 선정으로 평촌신도시의 노후 아파트 정비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며, 향후 도시 재생과 주거 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코노미세계 / 이해창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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