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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렴 문화 확산 위한 '독서 캠페인' 후 기념촬영을 했다. |
[이코노미세계] 평택도시공사가 깨끗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청렴 독서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4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다양한 독서 행사를 통해 반부패·청렴 문화를 조직 내에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청렴 도서 선정 및 릴레이 독서 진행
캠페인의 첫 행사인 ‘CEO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는 지난 4월 8일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의 청렴 도서를 선정하는 시간이 마련되었으며, 선정된 도서는 총 15권으로 다음과 같다: ‘절제의 기술’, ‘뇌물의 역사’, ‘관아의 오동나무는 나라의 것이다’, ‘공정하다는 착각’,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목민심서’ 등이다.
선정된 도서는 각 부서별로 한 달 단위로 진행되는 ‘부서별 릴레이 독서’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직원들은 독서를 마친 후 공유하고 싶은 중요 글귀를 필사하는 ‘필사 이벤트’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청렴 도서의 내용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 최종 행사: 청렴 북 전시회
캠페인의 마지막 단계인 ‘청렴 북 전시회’는 오는 9월 중 약 1주일간 본사 로비에서 개최된다. 전시회에서는 올해 선정된 청렴 도서를 소개하고, 각 도서별로 직원들이 작성한 필사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렴 문화를 자연스럽게 조직 내에 스며들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청렴 문화 내재화 목표
평택도시공사 강팔문 사장은 이번 캠페인에 대해 “인문학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조직 내 반부패·청렴 문화가 효과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부패·청렴은 특정한 목표가 아니라 필수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사 임직원들에게 청렴 문화를 내재화함으로써 시민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공사’를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청렴이라는 가치를 조직 구성원 모두가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평택도시공사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와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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