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 정책과 의회의 역할 강조… 미래 세대 위한 변화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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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사진=신동화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이 세계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성평등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신 의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의 정책이 40년 후 구리시를 결정하고, 오늘의 의회의 역할이 다음 세대의 삶을 바꾼다”며 성평등 문제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1908년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빵과 장미”를 외치며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과 참정권을 요구한 이후, 세계여성의 날은 성평등을 위한 지속적인 변화를 상징하는 날로 자리 잡았다. 한국에서도 1985년부터 3월 8일을 여성의 날로 공식 기념하고 있다.
2025년 세계여성의 날의 주제는 “더 빠르게 행동하라”(Accelerate Action)로, 성평등 실현에 있어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는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반영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현재 속도로 성평등이 이루어진다면 134년 후인 2158년에야 실현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전 세계적으로 더 신속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구리시 정책, 미래 세대에 초점 맞춰야 -
신 의장은 이날 메시지에서 구리시 정책과 의회의 역할이 단순히 현재를 넘어 미래 세대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내리는 결정은 곧 다음 세대가 살아갈 환경을 좌우한다”며, 구리시가 성평등 문제 해결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신 의장은 성평등 실현이 단순히 여성만을 위한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직결된 문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성평등은 모든 시민이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핵심적인 요소”라며, 이를 위해 구리시가 적극적으로 정책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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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동화 페이스북 캡쳐] |
- 세계적 흐름에 발맞춘 지역사회 노력 필요 -
신 의장의 발언은 단순히 선언적 의미를 넘어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러면서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지역사회에서도 성평등 실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구리시가 이 같은 흐름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번 세계여성의 날 주제인 “더 빠르게 행동하라”를 언급하며, “우리가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미래는 더 멀어질 뿐”이라며 신속한 정책 실행과 변화를 촉구했다.
- 구리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당부 -
끝으로 신 의장은 시민들에게도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성평등은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적 가치”라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세계여성의 날은 단순히 기념일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다. 신동화 의장의 메시지가 구리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역에서 성평등 실현을 위한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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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동화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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