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김동연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비상경영 3대 조치'를 제안했다. 그의 메시지는 현재 한국이 직면한 심각한 경제적, 정치적 도전을 강조하고 있다.
김 지사는 새해 인사와 함께 현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으며, 이 시기를 "어느 해보다 힘들고 우울한 시기"로 묘사했다.
김 지사는 한국 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며, 현재 ‘1% 경제’라는 말이 상징어가 되어 버렸다고 했다. 또 경제성장률, 수출 증가율, 민간소비 증가율 모두 1%대인 '트리플 1%'가 되었다.
‘경제 퍼펙트스톰’이 이제 현실화가 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두 가지 쇼크가 우리 경제를 덮쳤다고 질타했다.
‘윤석열 쇼크’와 ‘트럼프 쇼크’이다. ‘윤석열 쇼크’를 제거하지 않고, ‘트럼프 쇼크’에 잘 대응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10년 안에 세계경제지도에서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했다.
경제적 위기 외에도, 김 지사는 다음과 같은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정치권이 국민의 신뢰를 잃고 있으며, 또 사회가 심각하게 양극화되어 있다고 했다.
이러한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김 지사는 '대한민국 비상경영 3대 조치'(슈퍼 민생 추경 추진, 트럼프 2기 대응 비상체제 가동, 기업 기 살리기 대책)를 제안했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저작권자ⓒ 이코노미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