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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수원시장. |
[이코노미세계] 이재준 수원시장이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행궁광장에 설치된 대형 성탄트리 점등 소식을 전했다.
이 시장은 "행궁광장 성탄 트리가 영롱한 불빛을 밝혔다"며 "아스라이 빛을 머금은 화성행궁을 배경 삼아 밤이 깊을수록 화려함을 더해간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설치된 성탄트리는 높이 16m, 폭 8.8m의 웅장한 크기로, 이 시장은 "알알이 맺힌 반짝임들이 마음속 손난로인 듯 따스함으로 다가온다"고 표현했다.
또한 12월 1일부터는 장안구청사거리에도 성탄트리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에 대해 "끊임없는 자동차와 사람의 행렬 속에서, 가장 여리고 고단한 이들을 위로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쉽지 않은 민생 경제에 우리 이웃의 겨울이 너무 춥진 않을까, 감당 못 할 외로움에 애달프진 않을까 안타까움이 앞선다"며 시민들의 어려운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이재준 시장은 "성탄 트리 불빛이 모두의 마음을 다사로이 비춰주길 기도하며, 몽글몽글 녹아내린 마음들이 서로에게 희망의 온기를 더해줄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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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궁광장에 설치된 대형 성탄트리. |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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