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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가운데). |
[이코노미세계]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군서미래국제학교가 경기도 공립학교 최초로 '국제 바칼로레아(IB) 월드 스쿨'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단 1년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인증을 받은 것은 놀랍기만 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를 "선생님들, 시흥교육청, 그리고 본부의 모든 분들이 이루어낸 노력의 합작품"이라며 큰 박수를 받을 만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IB 프로그램에 대해 임 교육감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되는 첫 번째 교육 과정을 언급하며, "나 자신에 대한 정체성을 이해하고, 어떤 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지, 나의 소중함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소중함도 함께 인식하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사고력, 협동심, 그리고 배려 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군서미래국제학교는 학생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게 하는 학교로 알차게 시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번 인증이 "경기도 교육 사회에 있어 중요한 기록으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군서미래국제학교가 "경기도의 IB 월드스쿨 선두주자로 좋은 선례를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군서미래국제학교는 2021년 3월에 개교한 전국 최초의 무학년 학점제 초·중·고 통합학교로, 다양한 문화권 학생들이 국제적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국제언어교육과정과 다양한 선택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IB 월드스쿨 인증으로 경기도 공교육의 국제화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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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서미래국제학교가 경기도 공립학교 최초로 '국제 바칼로레아(IB) 월드 스쿨' 인증을 받았다. |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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