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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재 하남시장. |
[이코노미세계] 하남시가 추진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 'K-스타월드' 조성사업의 사전설명회가 11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하반기로 예정된 민간사업자 공모를 앞두고 사업의 비전과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K-스타월드는 하남시 미사동 일원 약 170만㎡ 부지에 K-pop 공연장, 영화촬영 스튜디오, 아카데미, 호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시설을 집적화하는 대규모 복합문화단지다.
하남도시공사 관계자는 민간기업과 공공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진행하며, 개발이익으로 앵커시설 용지를 기부채납하는 방식의 사업 구상을 공개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은 완성된 교통망과 한강 인접성, 대규모 부지 확보 가능성 등 뛰어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수익성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국민은행, 한국투자증권, 우리은행, GS건설, 포스코 등 국내 주요 금융사와 건설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하남시는 2025년 하반기에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며, 2024년부터 사업에 착수해 2030년까지 개발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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