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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원 광명시장. |
[이코노미세계] 광명시가 20일 광명돔경륜장에서 '광명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열린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되었다.
페스티벌은 관내 스타트업과 관계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개막식에서는 창업 활성화 유공자 표창, IR 피칭 대회 수상자 시상, 그리고 광명시와 11번가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이루어졌다.
이어 '스마트 도시로 가는 굿 파트너: 스타트업'이라는 주제로 4명의 연사가 발표하는 콘퍼런스가 열렸으며, 이문주 쿠캣 대표가 '스타트업의 종착지 굿 엑시트(Good Exit)'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MYSC', '11번가' 등 14개의 관내·외 투자·경영 관련 파트너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가질 수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밋업'이 운영되어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또한, ESG경영 기초진단과 전략 수립을 위한 컨설팅 창구도 마련되어 지속가능한 경영 전략 수립을 지원했다.
시민들은 전시·체험 부스에서 관내 스타트업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으며, 100명의 시민이 IR피칭 대회의 청중평가단으로 참여해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평가하는 기회를 가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스타트업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번 페스티벌 개최로 창업에 대한 열정이 광명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명 스타트업 페스티벌은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과 외부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스타트업 지원 정책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코노미세계 / 이해창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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